[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금융투자회사의 보호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업무 매뉴얼'을 개정ㆍ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업무 매뉴얼은 소비자보호 조직의 운영과 상품기획ㆍ개발 과정에서의 소비자보호뿐만 아니라 판매 과정 및 판매 이후 소비자보호, 소비자에 대한 정보제공 강화 등 단계별 소비자보호 업무 모범사례를 담고 있다.
또 지난해 개정된 금융소비자보호 모범규준에 맞춰 고령 금융소비자 보호, 장애인의 금융접근성 강화와 합리적인 판매 관련 평가ㆍ보상체계 모범사례 등 최근 강조되는 금융소비자보호 이슈를 반영했다.
매뉴얼은 금융투자회사를 비롯해 한국소비자연맹, 법률구조공단 등에 발송할 예정이고, 향후 금융소비자보호법령이 제정되는 경우 필요한 사항을 추가 반영할 예정이다.
이승정 금투협 소비자보호부장은 "이번 매뉴얼이 금융투자회사가 소비자 중심의 영업활동을 실천하는 데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회원사가 소비자보호 가치를 실현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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