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극서 지역용 초유지 콘크리트 개발
롯데건설, 극서 지역용 초유지 콘크리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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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시공방식으로 운용한 초유지 콘크리트 타설 공사 전경.(사진=롯데건설)
베트남 시공방식으로 운용한 초유지 콘크리트 타설 공사 전경.(사진=롯데건설)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롯데건설은 실크로드C&T, 성신비나, 베트남 정부산하 건설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극서 지역용 초유지 콘크리트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초유지 콘크리트는 유지력 강화 성분과 혼화제(콘크리트 성질 개선제)를 일체화 시킴으로써 시멘트 표면에 동시 흡착시켜 콘크리트의 굳지 않는 성질을 장시간 동안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양생시간(필요한 압축강도에 도달해 거푸집을 제거할 수 있는 시간)을 단축시켜 콘크리트를 대상으로 하는 모든 구조물의 공사기간 및 공사비용의 절감이 가능하다. 

김광기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연구원은 "연구개발 초기부터 현지화를 목표로 베트남의 원재료와 생산방식을 사용해 콘크리트의 제조단가를 낮추고, 해외시장 개척에 유용하도록 누구나 쉽게 설계, 제조, 생산하는데 이 신기술의 주안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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