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신제품 매출 호조로 실적 개선"-케이프투자證
"오리온, 신제품 매출 호조로 실적 개선"-케이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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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8일 오리온에 대해 신제품 매출 호조로 실적 개선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오리온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9% 증가한 4631억원, 영업이익은 178.6% 늘어난 546억원으로 추정돼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국내외 시장에서 신제품 매출 호조를 통해 견조한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국내법인은 생크림파이·태양의 맛 썬 등 신제품 매출 호조와 꼬북칩 라인증설에 따른 매출 상승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5%, 3.5%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법인은 최근 출시된 신제품 꼬북칩과 혼다칩의 성과가 기존 제품의 매출 하락을 방어하고, 사드로 인한 전년도 기저효과까지 더해져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오리온이 이달부터 그래놀라 제품을 출시했고, 중국에서 견과류 제품과 베트남 쌀과자도 출시할 계획이라며, 중국시장 에서 매출이 회복되는 가운데 베트남 시장에서의 고성장이 유지되면 지속적인 볼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오리온은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대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동종 업체 가운데 신제품 출시, 적극적 해외 시장 진출, 신사업 확대 등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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