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SPC그룹은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미래창조원 소울베이커리에 장애인 직원을 초청해 요리 특강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소울베이커리는 경기 고양시 애덕의집의 장애인 보호작업장으로 장애인 직원 40여 명이 근무 중이다. SPC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교육장 운영과 기자재 구입, 근로자 교육 등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장애인들에게 일상생활 적응력과 성취감을 높여주고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소울베이커리 장애인 직원들은 SPC컬리너리아카데미 소속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파스타를 직접 만들었다. 특강을 맡은 송현동 선임강사는 "오늘 특강이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능기부와 봉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SPC 행복한 베이커리&카페'에 근무하는 장애인 바리스타를 초청해 여름 음료 제조와 구움과자 만들기 특강을 열었다. SPC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장애인 바리스타가 일하는 베이커리 브랜드다. 2012년 9월 서울 종로구 푸르메센터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총 7개 매장을 열어 장애인 바리스타 19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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