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발효홍삼 선도 기업 자리 굳히기에 나선다. 7일 한국야쿠르트는 "건강기능식품 고시형 원료인 홍삼과 아연을 환과 액상으로 각각 담아낸 '발효홍삼 원기진액'을 이달 18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발효홍삼 원기진액은 홍삼 제품 최초로 이중제형 패키지를 사용해, 발효홍삼과 아연의 면역강화 효과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발효홍삼 원기진액 뚜껑엔 발효홍삼 농축액뿐 아니라 당귀, 녹용, 숙지황 등 10가지 원료가 더 들어간 환을 넣었다. 액상은 발효홍삼 농축액과 함께 정상적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5mg이 들어있다. 

한국야쿠르트는 2013년부터 '발효홍삼K' '발효홍삼정 이지' '발효홍삼K 키즈5+' 등을 출시하며 발효홍삼 시장에 공을 들여왔다. 발효홍삼 원기진액에 앞서 지난 4월 '발효홍삼 황실기력단'을 선보였다. 이에 힘입어 올해 발효홍삼 브랜드 매출이 300억원을 넘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발효홍삼 브랜드는 40여년간 축적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기술력이 담겨져 있어 믿을 수 있다. 발효기술 연구를 통한 제품 품질 강화에 힘써 발효홍삼 명가 위상을 굳건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요구르트 같은 발효유처럼 야쿠르트 아줌마가 매일 배달해주는 발효홍삼 원기진액의 환과 액상 용량은 각각 1250㎎(250㎎×5환), 80㎖, 1병 가격은 5000원이다. 주문은 야쿠르트 아줌마나 온라인 쇼핑몰 '하이프레시'에서 하면 된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