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핑크림 대신 무지방 우유 사용해 칼로리 부담 적고 쫀득한 질감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여름을 겨냥해 선보인 '콜드 폼 콜드 브루'가 출시 3주 만에 50만잔 넘게 팔렸다고 10일 밝혔다.
콜드 폼 콜드 브루는 콜드 브루 커피 위에 무지방 우유로 만든 크림을 얹은 음료다. 칼로리 부담이 적으면서도 부드럽고 쫀득한 질감이 특징. 콜드 폼은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제조해 신선함을 강조했다.
2016년 3월 첫 선을 보인 스타벅스 콜드 브루 커피는 매년 판매량이 늘고 있다. 올해 들어 4월까지 전년 같은 기간에 견줘 52% 늘면서, 누적 판매량 1900만잔을 넘어섰다. 스타벅스 제조 음료 가운데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릴 정도다.
스타벅스는 콜드 브루 음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콜드 폼 콜드 브루를 포함해 '콜드 브루',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나이트로 콜드 브루', '나이트로 쇼콜라', '나이트로 쇼콜라 클라우드' 등 총 6종이 판매되고 있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 총괄부장은 "트렌드와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콜드 브루 커피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스타벅스만의 색깔이 담긴 콜드 브루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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