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보증기업 상시모니터링시스템' 시행
기보, '보증기업 상시모니터링시스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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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기술보증기금은 13일부터 '보증기업 상시모니터링시스템'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술평가, 신용조사 등을 통해 축적된 기업정보, 기술평가정보, 재무정보 등의 내부정보와 외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수집한 휴·폐업정보, 소송정보 등 외부정보를 접목시켜 상시적으로 보증기업의 사업안정성을 점검하고 사업안정성 등급에 따라 보증기업을 일반기업, 성장유망기업, 사업안정성 취약기업으로 분류해 각 분류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시스템의 운영으로 기존 영업점에서 수행하던 보증기업에 대한 사후관리 업무를 전산시스템에 의해 본부에서 실시하고 실시결과에 따라 사업안정성 취약기업으로 분류된 기업에 한해서 해당 영업점에 통보하여 경영개선지원 등 정상화 활동을 추진하게 함으로써 사후관리의 실효성 제고와 함께 영업점 업무량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으며,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업은 성장유망기업으로 분류해 추가 자금지원부터 경영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보관계자는 "이 시스템 시행으로 보증기업과 관련된 내·외부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성장유망기업에 대한 성공지원, 사업안정성 취약기업에 대한 경영개선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관계관리의 혁신을 통하여 기술금융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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