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가 뽑은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 文 대통령 54위
포브스가 뽑은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 文 대통령 5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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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시진핑...김정은 36위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포브스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The World's Most Powerful People) 순위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6, 문재인 대통령이 54위에 올랐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41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었으며 이어 2위는 블라디미드 푸틴 러시아 대통령, 3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었다.

포브스는 해당 인물이 영향력을 미치는 범위와 보유한 자본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영향력 있는 인물' 75명을 뽑아 8(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헌법개정을 통해 장기집권의 틀을 마련한 시 주석이 올해 처음으로 1위에 올랐고,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푸틴 대통령은 2위로 밀려났다.

4위에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지도자인 앙겔라 마르켈 독일 총리가 선정됐다.

사실상 '유럽의 지도자'로 불리는 앙겔라 총리는 2017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고 대연정을 출범시켰지만, 브렉시트와 유럽 내 반이민정서와 같은 과제에 직면해있다.

이밖에 제프 베이저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프란치스코 교황,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가 순서대로 510위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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