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업체 5개, 재테크 박람회 '2018 서울 머니쇼' 참가
P2P업체 5개, 재테크 박람회 '2018 서울 머니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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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펀딩 등 5개 P2P업체가 '2018 서울 머니쇼'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칵테일펀딩)
칵테일펀딩 등 5개 P2P업체가 '2018 서울 머니쇼'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칵테일펀딩)

[서울파이낸스 김용준 기자] 핀테크 산업 내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P2P업체들이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홀 B에서 개최되는 재테크 박람회 '2018 서울 머니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참가 예정업체는 칵테일펀딩, 피플펀드, 8퍼센트, 헬로펀딩, 비욘드펀드 총 5개 업체이다.

2018 서울 머니쇼 참가 P2P 업체들은 '4차 산업혁명관'에서 만날 수 있다. 1세대 P2P 업체인 피플펀드와 8퍼센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해 많은 투자자들을 만날 예정이며, 신용대출 업체 8퍼센트의 경우 머니쇼를 통해 P2P신용대출에 대한 저변을 더욱 넓힐 계획으로 알려졌다.

피플펀드, 테라펀딩, 8퍼센트는 12일 세미나실2에서 'P2P투자 100% 활용법'에 대한 강연을 연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칵테일펀딩' 역시 P2P투자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 하고 있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자산운용사 등 전문투자법인 투자 비중이 50%가 넘을 정도로 상품 선정 능력이 뛰어나 많은 투자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며 "설명회 조기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7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P2P시장은 가이드라인 제정, 금감원 등록 등의 제도적 정비를 통해 안정성을 갖추어 나가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P2P협회에 따르면 2016년 말 4700억원 규모에 불과했던 누적대출액은 2018년 4월 기준 2조3930억원에 달해 400%가 넘게 성장했다.

최근 이진복 의원이 '온라인 투자연계 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하는 등 정치권에서까지 P2P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계속되며 관련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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