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 신임사장 프랑크 리빈 선임
알리안츠생명, 신임사장 프랑크 리빈 선임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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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은 1일 오는 7월 임기가 만료된 미셸 깡베아뉘 사장 후임에 프랑크 리빈(Frank Levene)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임 프랑크 리빈 사장은 오는 8월부터 한국 알리안츠생명의 신임 사장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신임 리빈 사장은 현재 알리안츠 인도네시아의 생명보험과 건강보험사업 사장직을 맡고 있다. 특히, 리빈 신임 사장은 다국적 기업에 근무, 미국, 유럽, 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 여러국가에서 소비자재, 금융 및 보험산업 등의 폭넓은 경영 지식을 쌓았다. 또한, 탁월한 경영능력, 대인 관계 및 분석력 등으로 기업의 높은 수익성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랑크 리빈 신임 사장은 영국의 켄트 대학(University of Kent)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브래드포드 대학(University of Bradford)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알리안츠에는 지난 97년부터 자사의 인도진출을 주도하면서 98년 파키스탄에서 알리안츠-EFU사를 설립했고 2000년에는 인도네시아 알리안츠생명의 사장으로 부임했다.

알리안츠는 신임 사장 선임과 함께 8월부터 새로운 재무투자담당 부사장으로 안드레아스 빌헬름(Andreas Wilhelm) 박사를 임명할 예정이다. 빌헬름 박사는 경제학 박사로서 1996년부터 알리안츠 그룹에서 근무해왔다.

빌헬름 박사는 지난 99년 알리안츠 그룹의 제일생명 인수 당시, 기업실사에 참여했던 멤버 중 한명으로 한국 기업 문화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셸 깡뻬아뉘 사장은 7월 중 4년의 임기를 마감, 8년 동안의 한국 생활을 접고 오는 9월 1일부터 AGF은행(AGF Banque)의 총수로 부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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