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약품, 신약 '올리타' 개발 중단 결정에 약세
[특징주] 한미약품, 신약 '올리타' 개발 중단 결정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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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한미약품이 신약 '올리타' 개발을 중단키로 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하락세다.

13일 오전 9시15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장 대비 2만3000원(4.25%) 떨어진 5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5만2644주, 거래대금은 270억23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KB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날 자체 개발해 허가받은 첫 신약으로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인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 개발을 중단하기로 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개발 및 판매 중단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경쟁 약물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가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어 올리타의 임상 3상 진행이 어려워졌기 때문에 개발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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