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 주주 친화 경영 행보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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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주총 피해 정기주총 개최···주주 참여권 보장

▲ (주)한화 CI (사진=(주)한화)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주)한화는 슈퍼주총데이를 피해 올해 주총일자를 오는 27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한화그룹의 주주 친화경영정책 및 금융위원회의 상장회사 주주총회 활성화 방안에 호응해 다른 상장사들과도 겹치지 않게 분산 개최함으로써 주주 참여권리를 최대한 보장하고자 노력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주)한화는 또 2017년에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주관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배구조 분야 등급 'A' 및 종합등급 'A'를 획득한 바 있다.

이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자의 기업 의사결정 참여)와 관련이 있으며, 향후 경영 효율성 및 투명성을 보장함으로써 주주가치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주)한화는 기대하고 있다.

(주)한화는 지난 2015년부터 이미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투자자들이 온라인으로 주주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모바일 접속까지 할 수 있게 했다. 올해 전자투표 일정은 주주총회에 맞춰 26일까지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에서 진행할 수 있다.

여기에 한화 4개 부문(화약, 방산, 무역, 기계) 사업과 연관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사외이사를 구성함으로써 경영활동 간 발생하는 각종 리스크 관리 및 발전방안 관련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주)한화는 주주들과 경영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배당금 지급정책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우선주 및 3우B는 지난해 말 기준 기준금리 (1.5%) 및 KOSPI 예상 평균 시가배당률보다(1.86%) 높은 시가배당률(2.9~3.5%)을 보장하며 주가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를 상쇄하고 있다.

(주)한화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주 친화 경영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며 자체 사업경쟁력 강화,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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