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주력상품 안정적 성장 지속"-현대차투자證
"종근당, 주력상품 안정적 성장 지속"-현대차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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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20일 종근당에 대해 올해 주력제품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목표주가 1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종근당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9692억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9% 늘어난 827억원으로 추정됐다.

강양구 연구원은 "화이자의 프리베나13(폐렴구균 백신) 유통을 시작으로 약 400억원 외형 성장이 있을 것"이라며 "MSD의 글리아티린(뇌기능개선제)은 정부 지원 확대로 500억원대 매출을 이룰 것"이라 분석했다.

종근당은 올해 CKD-506(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의 유럽 임상 2상과 CKD-504(헌팅턴증후군치료제)의 미국 임상 1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전임상 파이프라인인 CKD-702(이중항체 바이오항함제)는 범부처신약사업단과 공동개발을 추진중으로 내년 임상 1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자체 개발 개량신약과 신규 도입품목을 파탕으로 양호한 외형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신규 인원채용과 R&D 비용 증가로 이익률 개선은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종근당이 수요가 높은 다양한 만성질환 치료군에서 1,2위 의약품을 확보한 상태기 때문에 안정적인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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