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8] SKT, 스타트업와 손잡고 5G 판 키운다
[MWC 2018] SKT, 스타트업와 손잡고 5G 판 키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유웅환 SK텔레콤 오픈콜라보센터장이 28일(현지시간) 'MWC 2018' 전시관 내 간담회장에서 스타트업 지원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서울 도심에 스타트업 캠퍼스 '오픈 콜라보 하우스' 개관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SK텔레콤이 10개 사업 분야의 미래 유망 스타트업과 손잡고 5G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 측은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5G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방, 공유, 협력 문화가 필수적이며, 외부 변화를 빠르게 수용해 끊임없이 혁신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협력하려는 10개 사업 분야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지능영상보안 △스마트팜 △환경플랫폼 △미디어 △센서 △데이터관리플랫폼 등으로, 환경 변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내 서울 도심 한복판에 1400여평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 '오픈 콜라보 하우스(가칭)'를 개관할 예정이다.

'오픈 콜라보 하우스'는 △아이디어 및 정보 공유 △사업화 검증 △비즈니스 성장(신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성과공유 등 4개의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된다. 공간 사용 이외에도 테스트베드, 멘토링, 기업가교육, 전시공간, 포럼 네트워킹 등 종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스타트업 기업들을 돕기 위해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전시회 'MWC 2018'에서 글로벌 창업지원기업인 '스파크랩스'와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스파크랩스는 스타트업에 투자·멘토링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유웅환 SK텔레콤 오픈콜라보센터장은 "5G가 상용화되면 다양한 4차산업이 태동하게 될 것"이라며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해 한국의 5G 생태계를 단단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