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타미힐피거 '신발' 라인 추가
한섬, 타미힐피거 '신발' 라인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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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미힐피거 신발 (사진=현대G&F)

남녀라인 160가지 제품 판매…국내전용 상품도 갖춰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이 미국 캐주얼 브랜드 '타미힐피거' 상품 확장에 시동을 건다. 남성·여성·키즈 라인에 이어 신발까지 선보인다. 22일 한섬 자회사 현대G&F는 이번 봄·여름 시즌부터 타미힐피거 신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G&F는 타미힐피거 신발 단독 매장을 열 계획이다. 신발 매장을 단독으로 내는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다. 매장에선 캐주얼부터 고급 제품까지 만날 수 있다. 남녀 라인을 합쳐 160여가지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스타일도 선보인다. 가격은 5만부터 20만원대까지다.

현대G&F는 23일 현대백화점 충청점을 시작으로 주요 백화점에 매장을 열 예정이다. 타미힐피거 기존 매장에서도 신발 라인이 소개된다. 현대G&F 측은 "신발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아 지난해부터 글로벌 본사와 새로운 라인 운영에 대해 협의해왔다"며 "기존 라인과 시너지를 내고, 액세서리를 강화해 종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차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미힐피거는 미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중 한명으로,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지난 1985년 출시했다. 세계 65개국에 9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는 2003년 첫 매장을 열었다. 현재는 현대G&F가 220여개 매장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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