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국 아파트 분양가 0.73%↑…서울 1.24%↓
1월 전국 아파트 분양가 0.73%↑…서울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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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 세대 수 추이. (자료=HUG)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1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전월보다 0.7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 지역 평균 분양가는 하락했다.

2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1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314만원으로, 전월 대비 0.73% 올랐다. 전년동월보다는 8.36% 높아진 수치다.

권역별로 수도권이 460만원으로 전월대비 1.17% 올랐으나, 이 중 서울은 662만3000원으로 1.24% 내렸다.

지난달 서울 도봉구에서 41가구 신규분양이 이뤄졌는데, 이 지역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데다 분양가가 높은 중구가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평균 분양가가 떨어졌다는 게 HUG측 설명이다.

경기지역은 비교적 분양가가 높은 과천시가 이달 집계대상에서 포함되며 ㎡당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6.32% 오른 384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은 전월 대비 0.44% 상승한 333만3000원이었으며, 5대광역시 및 세종시와 기타 지방은 각각 0.31% , 0.84% 상승했다.

한편 1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0891가구로 전월(2만383가구)보다 47% 감소했고, 전년동월(2004가구)보다는 443% 증가했다. 수도권(3077가구)은 전년동월(720가구)대비 327%가량 증가, 5대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1430가구)도 분양이 없었던 전년동월보다 늘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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