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3주만에 은행금리 두배 수익 - 대우證 'ELS'
발행 3주만에 은행금리 두배 수익 - 대우證 'ELS'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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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ELS가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4월 시판이래 1천억원의 판매고를 기록중이며 ‘사모 ELS’는 종합주가지수 600포인트를 넘은 상태에서 발행됐음에도 불구, 지난 20일 발행 3주만에 9.15%의 수익률을 확정지었다. 은행 정기예금 금리의 두 배다.

대우증권 ELS는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시나리오별로 예측,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놓고 있는 데다 주가 수준의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제시한 목표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

여기에 대우증권의 치밀한 준비와 운영원칙도 한 몫 한다. 대우증권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장외파생상품 취급 인가를 위해 별도의 전담부서인 OTC(장외) 파생상품부를 신설, 투자자입맛에 맞는 ELS상품 개발의 중요 요소인 ‘헤지 트레이더’를 양성해왔다.

대우증권은 최근 주식시장의 활황에도 불구하고 ELS상품에 가입하는 고객들의 대부분이 안정 지향형 투자자임을 감안해 안정성이 높은 국공채 및 AA등급 이상의 금융채 등에 투자하고 투자기간도 ELS만기와 일치시키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신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우증권은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100% 원금보장형 ELS 3종(불스프레드형, 넉아웃형, 디지털형)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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