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協 "부실률 높은 고금리 상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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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칵테일펀딩은 지난 24일 서울지역 아파트를 1순위 담보로 하는 금리 12% 상품을 출시했다.(사진=칵테일펀딩)

[서울파이낸스 김용준 기자] P2P업계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관련 업체들이 높은 수익률 및 리워드(보상)를 내세우며 투자자들을 유치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25일 한국P2P금융협회에 따르면 P2P업계 평균 금리는 10% 이상으로 이미 다른 금융 상품들에 비해 높은 편이며 여기에 1%에서 많게는 5% 상품권 등의 현금성 리워드까지 제공하며 고객들을 모집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P2P업계의 부실률은 매달 상승하며 고금리 상품을 주의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017년 12월 기준 연체율 및 부실율은 각각 3.95%과 1.64%로 2016년 말 0.42%, 0.54%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일부 업체들의은 수익률 보다 안정성을 더 중요시 한 상품들을 지속 출시 중이라고 협회는 덧붙였다.

테라펀딩은 금리 9%~10%대의 아파트 1순위 담보대출 상품을, 투게더펀딩은 준공리스크가 덜한 12%대의 부동산 담보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칵테일펀딩은 최근 저축은행 및 자산운용사와 공동으로 준공 및 분양 완료된 서울지역 아파트를 1순위 담보로 하는 금리 12% 상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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