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장사 상호변경 코스피 늘고 코스닥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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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예탁결제원

분할·합병 및 이미지 제고가 주 이유, 상장사 106개사 전년比 7.1%↑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지난해 증권시장에서 상호를 변경한 회사가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호를 바꾼 회사는 106개사로 전년(99사) 대비 7.1% 증가했다. 상장사의 상호변경은 2013년 67개사에서 2014년 68개사, 2015년 98사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상장사는 29개사로 전년(19사)보다 52.6% 늘었고, 코스닥 상장사는 77개사로 전년(80개사)보다 3.8% 줄었다.

상장사의 상호변경 사유를 보면 회사분할·합병(41.5)과 회사 이미지 개선·브랜드가치 제고(34%)가 상당 부분 차지했다.

이어 △사업 다각화·정체성 명확화(17.9%) △기업이미지(CI) 통합(5.7%) △최대주주 변경(0.9%) 등 순이었다.

회사별로는 회사분할·합병 등 사유로 상호를 변경한 회사가 현대차증권 등 44개사, 회사 이미지 개선은 DB금융투자 등 36개사로 집계됐다.

또 기존 사업 다각화·정체성 명확화를 위한 변경은 라이트론 등 19개사, CI 통합은 MP그룹] 등 6개사, 최대주주 변경은 유아이엘 1개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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