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펀딩, 우리은행 외 3곳서 100억 투자 유치
테라펀딩, 우리은행 외 3곳서 10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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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펀딩이 우리은행 외 벤처캐피털 3곳에서 총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사진=테라펀딩)

[서울파이낸스 김용준 기자]테라펀딩이 우리은행,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로부터 총 10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시리즈 A 단계로는 국내 P2P 금융 역대 최대 규모다. 연체, 부실률 상승으로 국내 P2P 시장 전반에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었지만, 테라펀딩이 국내 투자업계에게 안정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았음을 뜻한다. 시리즈A 투자는 제품의 개발 단계를 지나 정식 제품·서비스로 이어지기까지의 투자를 일컫는다.

2016년 1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엔젤투자자들로부터 받았던 12억 5000만원의 시드 투자까지 합하면 테라펀딩의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총 112억 5000만원이다

투자에 참여한 금융회사들은 테라펀딩이 중소형 부동산에 특화된 대출심사모델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통해 단 한 건의 부도없이 누적대출액 2408억, 누적상환액 1369억, 평균수익률 12.45%, 연체율 0.34%, 부실률 0% 를 달성했다는 점에 가장 주목했다.

테라펀딩 양태영 대표는 "지난 3년간 투자자 보호를 위한 리스크 관리에 매우 힘써왔다"며 "이번 투자유치로 부동산, 금융, 기술 인재 영입을 확대하여 심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P2P 금융산업 부동의 1위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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