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1천200억원으로 예정됐던 증자규모는 유동성 확보와 안정적인 영업환경 조성 차원에서 300억원을 증액한 총 1천500억원 규모로 실시키로 했다. 현재 외환카드는 하반기 증자를 위한 해외 후순위채 발행을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외환카드는 지난 23~24일에 걸쳐 실시한 유상증자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상반기 예정됐던 1천1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완료했다.
외환은행과 올림푸스캐피탈이 모두 참가한 이번 유상증자에는 총 2천212만주의 공모주식 가운데 2천192만3천30주가 청약됐다.
실권주 처리방식은 26일 개최될 이사회에서 결정되며 실권주 규모가 소량임을 감안해 전량 대주주가 인수할 예정이라고 외환카드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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