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쉬었다 안전운전하세요"…경기개인택시조합과 MOU
세븐일레븐 "쉬었다 안전운전하세요"…경기개인택시조합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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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개인택시운송조합 사무실에서 김영식 경기도 개인택시 운송조합 이사장(왼쪽)과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가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코리아세븐)

도시락·커피 할인 혜택 제공…연내 부산·인천까지 확대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세븐일레븐이 택시기사 복지 증진을 위해 전면에 나선다. 1시간 운전 후 매장에서 쉴 수 있도록 도시락과 커피 등을 싸게 판다.

세븐일레븐은 21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개인택시운송조합 사무실에서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븐일레븐은 '7분 행복충전 상생 캠페인'을 펼친다. 안전운전을 위해 1시간가량 운행 후 세븐일레븐에서 쉬도록 권장하는 캠페인이다. 경기도개인택시조합원들에게는 멤버십(스티커·열쇠고리형)이 제공된다.

멤버십 회원은 내달 1일부터 세븐일레븐 도시락 전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원두커피 세븐카페를 200원 할인 혜택을 준다. 전 상품 상시 할인도 계획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1년간의 이용 현황을 기반으로 캠페인(누적 이용액 기준) 참여도가 높은 조합원 3명에게 하와이, 제주도, 속초 등 패밀리 행복충전 여행 상품권(4인 기준)을 지원한다. 100명에겐 '온 가족 행복충전 여행권'으로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입장권(1인당 4매)을 지급할 예정이다.

연내 부산, 인천 지역 개인택시조합과도 협약을 추진한다. 전국 택시조합을 대상으로 '7분 행복충전 캠페인'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김영혁 세븐일레븐 기획부문장은 "24시간 국민의 발이 되어주는 택시기사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과 안전운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상생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세븐일레븐의 인프라를 활용해 우리 사회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힘쓰는 많은 분들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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