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하나금융지주·LG이노텍·한화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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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하나금융지주, LG이노텍, 한화생명을 11월 넷째 주(11월20일~11월24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하나금융지주에 대해선 "순이자마진과 판매관리비 등 주요 이익결정변수가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고, 중간배당 등의 적극적인 배당정책 또한 긍정적"이라며 "부실자산 및 대기업 여신 비중 감소가 이어지고 있어 급격한 대손비용률 상승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말 기준 PBR(주가순자산비율) 0.6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LG이노텍에 대해선 "4분기 사상 최대 실적(1516억원 예상)에 이어 내년 1분기에도 실적 호전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아이폰X 부품 생산 수율 개선으로 경쟁사대비 격차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봤다. 이어 "3D센싱 모듈 내년부터 실적 견인이 전망되며, 신규 매출이 올해 3,432억원, 내년 1조원, 2020년 2조원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화생명에 대해선 "위헙률차손익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고 실적 안정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했던 자산-부채 듀레이션 갭도 큰 폭으로 축소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수급 부담으로 인한 일시적인 주가 하락은 단기간 내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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