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달 신입공채 진행···8월 중 채용 확정해 공고
삼성, 내달 신입공채 진행···8월 중 채용 확정해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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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상반기 삼성그룹 차원에서 실시한 마지막 신입공채에서 응시자들이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루고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직무 연관성 큰 계열사들 함께 채용 공고 내는 방안 논의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삼성이 총수 부재 장기화로 최대 경영위기를 맞고 있지만, 정부의 일자리 창출정책 기조에 부흥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앞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15대 기업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 채용인원을 확대해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29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주요 계열사는 다음 달 한반기 채용 일정과 규모, 채용 방식 등을 확정하기 위해 막판 조율 중이다.

그룹 차원의 통합 채용은 상반기를 마지막으로 폐지되면서 하반기에는 전자·금융·건설 등 연관성이 큰 계열사들은 함께 공고를 내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따라 삼성은 내주 중으로 채용계획을 확정 짓고 다음 달 초 채용공고를 낼 예정이다.

삼성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지만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채용일정이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채용에 관한 일정 등 막판 조율 중이어서 구체적인 채용 규모와 채용 시기는 확정된 것이 없지만 내주 중으로 확정해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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