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장학생, 관객 초청 클래식 콘서트 열어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송강재단은 지난 11일 재단 장학생 10여 명이 모여 LS 용산타워에서 일반 관객들을 대상으로 첫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송강재단은 故 송강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유지를 기려 대한민국 문화·예술과 체육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3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제1회 송강 Scholar Music Feast(장학생 음악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김용배 추계예술대 교수(前 예술의 전당 사장)가 콘서트 가이드를 맡고, 이유진, 김동현, 한여진 등 송강재단 음악 장학생들이 참여해 클래식 협주를 펼쳤다.
구자열 이사장은 "음악 영재들이 국내외 콩쿠르나 연주회만이 아닌 일반 관객들과 소통할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콘서트를 기획헀다"며 "클래식의 저변확대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체육계 인재들이 꿈을 펼치고 더 많은 발전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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