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실감미디어 적용 홀로그램 극장 'K-live 송도' 개관
KT, 실감미디어 적용 홀로그램 극장 'K-live 송도' 개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KT은 오는 28일 인천 송도의 복합 쇼핑몰 '트리플 스트리트'에 실감미디어 기술을 적용한 홀로그램 극장 'K-live 송도'를 개관한다. 모델들이 'K-llive 송도'에서 실감미디어 시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KT는 28일 인천 송도의 복합 쇼핑몰 '트리플 스트리트'에 실감미디어 기술을 적용한 홀로그램 극장 'K-live 송도'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K-live 송도'는 2014년 서울 동대문에 세계 최초 홀로그램 전용관 'K-live'를 시작으로, 2016년 싱가포르 센토사(K-live 센토사), 2017년 3월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에 이은 네 번째 홀로그램 전용관이다. 'K-live 송도'에는 YG엔터테인먼트(싸이, 빅뱅, 지드래곤), JYP엔터테인먼트(2PM, 원더걸스, 갓세븐) 소속 가수의 K-pop 홀로그램 공연 및 어린이용 홀로그램 뮤지컬 '메이플스토리', 교육용 미디어 아트쇼 '사이언스쇼 더 스페이스' 등을 상영한다.
 
'미디어터널'은 건물과 건물 사이 복도를 LED 패널로 조성해 총 길이 30m에 이르는 실감미디어 환경을 연출했다. 도심 한 복판에서 숲, 우주 등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의 영상 그래픽을 적용해 쇼핑몰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KT는 '트리플스트리트'몰에 정보통신기술 솔루션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빌딩(ICT 건물 통합관제, 스마트 주차관리시스템, 긴급 비상벨 솔루션 등)을 구축해 편안하고 안전한 쇼핑과 입주기업들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를 지원한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상무)은 "'트리플스트리트'몰 'K-live 송도' 개관에 이어 9월에는 신규 K-pop 홀로그램 콘텐츠를 추가 출시 예정이며, 실감미디어 기술이 접목된 콘텐츠를 지속 개발·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형 복합문화공간에 융복합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감미디어 분야의 KT 혁신기술을 지속 접목해 미래기술을 선도하고, KT만의 차별화된 차세대미디어 기술을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