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예정이율 1%P 추가 인하 검토
생보사, 예정이율 1%P 추가 인하 검토
  • 이양우
  • 승인 2003.06.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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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대응 차원...보험료 인상 불가피.

생보사들이 초저금리에 따른 역마진 극복을 위해 약1%P의 예정이율 인하를 검토중이다. 이 경우 생보상품의 보험료가 평균 20% 정도 오르게 되느데 빠르면 9월시행이 예상된다. .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회사들은 현재 5% 수준인 예정이율을 9월부터 1%포인트 인하할 방침이다. 예정이율이 떨어지면 고객이 낸 보험료로 쌓이는 이자수익이 줄어들어 보험료는 오르게 된다.

생보사들은 지난 2001년 4월 예정이율을 7.5%에서 6.5%로 내린 데 이어 같은해 12월과 2002년초 6.5%의 예정이율을 5%로 다시 내린 바 있다. 이에따라 보험료는 40%정도 올랐다.
보험소비자들의 반발가능성에 대해 생보업계는 지난 2년 동안 사상최대의 이익을 내기는 했지만 이는 구조조정과 종신보험 판매 급증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어서 이차부문 역마진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예정이율 인하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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