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中에서 '2017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개최
금호타이어, 中에서 '2017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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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금호타이어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금호타이어는 총상금 5억원의 '2017 KLPGA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을 오는 7일부터 사흘간 중국 산동성(山東省) 웨이하이(威海)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KLPGA 2017 시즌 열다섯 번째 대회이며,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선수 123명이 웨이하이포인트 호텔&리조트에서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스포츠를 통한 한·중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을 주최해 왔으며 KLPGA와 CLPGA(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한국과 중국의 톱60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한·중 여자 프로골프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학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역대 우승자는 모두 한국 선수들로 1회 대회에서는 김다나 선수가 생애 첫 우승을 거뒀으며, 2, 3회 대회에서는 김효주 선수가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이민영 선수가 중국의 펑샨샨 선수를 제치고 복귀 후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해 우승후보로 꼽히는 장하나와 펑샨샨은 모두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선수들이다. 올해로 5년째 후원 중인 장하나 선수는 2015년 LPGA 데뷔 첫 승을 포함해 올해 초 호주여자오픈 우승까지 약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통산 4승을 거두며 세계 정상급 골퍼로 올라섰다. 펑샨샨 선수도 지난 5월 LPGA 볼빅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7승을 달성해 금호타이어는 쏠쏠한 골프마케팅 홍보효과를 보고 있다.

주경태 금호타이어 G. 마케팅담당 상무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은 그동안 한·중 프로골프의 발전과 금호타이어의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해 왔다"며 "특히 올해는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대회를 개최하는 의미가 깊으며, 이 대회가 앞으로도 한·중 스포츠교류에 도움이 되길 바라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골프마케팅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스포츠 후원을 통해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 프로야구단 기아타이거즈 유니폼 스폰서십을 비롯 미국에서는 NBA 리그 및 2부 리그인 NBA D-리그를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프랑스 리그앙 올림피크 리옹 및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 등의 후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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