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텍스 입은 패션 아이템 '눈길'…등산화부터 자켓까지
고어텍스 입은 패션 아이템 '눈길'…등산화부터 자켓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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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고어텍스 기능을 접목한 패션 아이템들이 시장에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1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금강제화는 '고어텍스 서라운드 사이드 슈즈'를 선보였다. 제품은 고어(Gore)사의 최신 기술을 접목한 캐주얼화로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고어텍스 서라운드 사이드는 스페이서(spacer) 시스템을 통해 신발 측면에 습기 배출구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지난 몇 년 새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한 소비 경향이 중요시되면서 오랫동안 신발 고유의 기능을 유지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신발 밑창이 닳더라도 고어텍스 본연의 방수, 방풍 등의 투습 기능은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오랫동안 신을 수 있으며, 갑작스러운 날씨와 환경 변화에도 무리 없이 신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고어텍스 슈즈는 출시 2개월 만에 5000켤레가 판매됐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봄비 마중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비오는 날 전국 금강제화 매장을 방문해 고어텍스 슈즈를 구매하면 10% 할인해준다.

▲ 금강제화는 지난 2월 '고어텍스 서라운드 사이드 슈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고어(Gore)사의 최신 기술을 접목한 캐주얼화로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사진=금강제화)

본격적인 봄 날씨에 등산객이 늘면서 아웃도어 슈즈도 인기를 끈다. 아웃도어 브랜드 살레와는 '원더 하이크 로우'를 출시했다. 제품은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방수 및 투습 효과가 탁월한 등산화로, 세계적인 타이어 제조사 미쉐린의 최고 성능 산악자전거 타이어 기술을 아웃솔에 접목해 고르지 못한 지형에서도 접지력과 추진력이 뛰어난 제품이다.

블랙야크의 경우 고어사의 고어텍스 '쉐이크드라이' 기술을 적용해 어떤 날씨에도 기능적으로 입을 수 있는 전천후 스포츠 자켓, 'E섀도GTX자켓'을 시장에 내놨다. 쉐이크드라이는 영구적인 발수기능과 탁월한 투습 기능을 자랑하며 어떤 날씨에서 운동을 하더라도 항상 쾌적함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블랙야크 제품에만 적용됐다.

이번 신제품은 운동과 일상의 경계가 없는 소비자들의 라이프를 반영한 블랙야크 '스포츠블루' 라인의 제품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세련된 디자인과 아웃도어 특유의 기능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브랜드 울리치는 70년도의 클래식 마운틴 자켓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고어텍스 마운틴 자켓 'SS'를 출시, 고어텍스 본연의 기술에 중점을 둬 비바람에 강하며 가볍고 견고함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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