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면세점, 여의도 '벚꽃축제' 특수 기대
한화갤러리아면세점, 여의도 '벚꽃축제' 특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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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갤러리아의 '벚꽃 축제' 홍보 영상 캡처. (사진=한화갤러리아)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한화갤러리아면세점63이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앞두고 관광객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갤러리아면세점은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벚꽃축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여의도 벚꽃축제는 국내 봄꽃 축제 가운데 최다 관광객을 자랑한다. 수령 50년 안팎의 왕벚나무 1800여 그루가 매년 꽃을 피우며 장관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린다.

실제로 관광업계에 따르면 4월 국내 벚꽃 관광 상품은 일본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태국의 경우 최대 명절인 '송끄란' 연휴가 4월에 맞물려 있어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갤러리아면세점은 한류스타 송승헌이 출연하는 벚꽃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축제와 연계한 선불카드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4월 1일부터 16일까지 여의도 벚꽃 사진을 #여의도 봄꽃축제, #갤러리아면세점 해시태그를 달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면세점 선불카드 1만원을 증정한다. 출국 고객 대상으로도 4월1일부터 5월7일까지 선불카드 1만원을 증정한다. 면세점 내부는 벚꽃 테마로 꾸며 방문객들이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 맞춰 한화그룹 6개 금융계열사에서는 '라이프플러스 벚꽃피크닉페스티벌 2017'을 내달 8일 공동 개최한다. 장소는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공원이다.

페스티벌은 한강변 야외 피크닉 라운지, 소품·디저트·카페 등의 벚꽃 마켓, 푸드트럭 등으로 구성된다. 문화공연으로는 자이언티, 에픽하이, 로이킴, 에릭남, 볼빨간사춘기, 어쿠스티, 소심한 오빠들, 이해리 등의 무대가 이어진다.

개별 관광을 하는 중국인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도 준비됐다. 내달 1일에는 중국인 전용 한국 관광 모바일 앱 카요와 연계, 뷰티클래스를 진행한다. 뷰티클래스에 참여하는 재한 중국인 40명에게는 갤러리아면세점 골드 카드를 발급하고 선불사은카드 1만원과 10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만원 할인권, 손거울 등을 증정한다.

이어 8일에는 중국인 한국정보교류사이트 '펀도우코리아'와 함께 한강걷기대회를 진행한다. 완주자에게는 갤러리아면세점 골드카드 발급과 금액사은권, 마스크팩 등을 증정하고 경품으로는 선불카드, 티머니 교통카드 등을 제공한다.

갤러리아면세점 관계자는 "갤러리아면세점은 서울 시내면세점 중 유일하게 벚꽃축제와 한강을 관광할 수 있는 곳"이라면서 "4월 봄꽃 축제기간에 맞춰 벚꽃 마케팅을 펼치고 여의도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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