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한투증권은 국내 은행으로부터 EB의 지급 보증까지 받았으며 발행시기만을 저울질 하고 있다. 한투증권은 공적자금 회수 규모 증대를 위해 기업은행 주가가 현재보다10~15%정도 추가로 오르면 EB를 발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투증권은 EB의 교환가격은 발행 당시 기업은행 주가에 20%의 프리미엄(할증)을 적용한 금액으로 결정됐다.
따라서 기업은행 주가가 현재보다 15% 가량 오른 상태에서 EB가 발행될 경우 전체 발행 규모는 4억5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EB를 인수한 해외 기관투자자가 교환권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한투증권은 리보에 0.8~0.9%P의 가산금리를 더해 이자를 지급한다.
한투증권은 EB발행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하는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는데 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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