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연말맞아 다양한 봉사활동 펼쳐
건설업계, 연말맞아 다양한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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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현 롯데건설 사장(오른쪽)이임직원들과함께연탄을나르고있다.(사진=롯데건설)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건설사들이 연말을 맞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에 위치한 '104마을'에서 김치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롯데건설 샤롯데봉사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서 전달된 연탄은 롯데건설 임직원이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는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도 매칭해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제도'로 조성된 '사랑나눔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롯데건설은 오는 18일에도 부산 소재의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 30여명이 부산 동구 범일동 '매축지마을'을 찾아 연탄 2만 장을 기부하고 약 25가구에 연탄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도 지난 16일 용산 후암백합교회에서 현대산업개발 임직원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직접 김장을 하고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사랑나눔 릴레이'를 실시했다.

올해 현대산업개발이 연중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실시한 사랑나눔 릴레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금까지 △이태원 일대 '벽화 그리기'(5월20일) △용산 일대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대상 '주거환경개선'(7월28일) △서울역 인근 용산지역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주민에게 '무료급식 및 생활필수품 제공'(10월6일) △동대문구 한마음지역아동센터에 '작은도서관 조성'(10월26일) 등의 봉사활등을 진행한 바 있다.

현대산업개발 사회공헌 담당자는 "올해 기획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임직원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했기 때문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만한 활동들을 연구 및 기획함은 물론이고, 지속적인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삼성물산 봉사단으로 구성된 27명이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푸빈읍 냐미코뮌 마을을 찾아 집짓기 집중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성물산은 2015년 12월부터 베트남 냐미코뮌 마을에 주택 20세대를 신축하고 50세대를 개보수하며, 위생시설과 바이오가스 시스템을 각각 50세대, 20세대에 신축해 주고 있다.

또 유지원과 초등학교, 중학교에 화장실과 급수시설, 컴퓨터 교실을 새롭게 지어주는 등 교육환경 개선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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