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모바일 로봇PB '엠폴리오' 출시
신한銀, 모바일 로봇PB '엠폴리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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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한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신한은행이 로보어드바이저와 전문가들의 추천 포트폴리오를 통한 자산관리를 제공하는 모바일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한다.

신한은행은 다음달 11일 국내 은행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를 적용한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 '엠폴리오(M-Folio)'를 내놓는다고 27일 밝혔다.

엠폴리오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소득상황과 투자 성향 질의응답, 월 적립금액만 입력하면 개인별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즉시 받아볼 수 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은행 전문가들과 로보어드바이저가 제안하는 포트폴리오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엠폴리오는 고객이 가입한 자산현황과 성과를 즉시 안내하고 정기적으로 리밸런싱 제안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 정보도 제공한다. 엠폴리오를 통한 포트폴리오 설계 최소 금액은 월 10만원이다.

신한은행은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로보어드바이저에 주목하고, 연초부터 금융그룹 차원의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들의 기술과 성과를 자체적으로 검증해왔다.

엠폴리오에는 펀드에 특화된 기술력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되는 디셈버앤컴퍼니사의 아이작(ISAAC)펀드 자산배분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 자산가 계층인 PB 고객들에게 제공했던 포트폴리오 투자기법을 신한은행 고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분산투자의 장점을 경험하고 장기적으로 적정 수익률 달성을 위한 체계적인 자산관리를 가능하게 했다"며 "향후에도 일임형 상품, 퇴직연금, 은퇴자금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 차별적인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은행의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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