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올해 커피 트렌드는 콜드브루·스페셜티"
스타벅스 "올해 커피 트렌드는 콜드브루·스페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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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점장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환영 인사중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 (사진 = 스타벅스 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전국 950여 매장 점장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커피 시장의 트렌드로 '콜드 브루 등 새로운 커피 음료 열풍'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총 757명이 응답한 설문에서 254명(34%)이 이같이 답했다. 이어 '스페셜티 커피 대중화 및 커피 전문성 특화 매장 출현'(178명, 25%), '커피전문점의 O2O모바일 서비스'(136명, 18%), '스타벅스 티바나 출시 등 차 음료 시장의 성장'(92명, 12%), '문경 오미자 피지오 등 지역 농산물 협업 제품의 인기'(71명, 9%)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지난 17년 동안 스타벅스가 국내에서 이룬 가장 큰 성과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 대해서는 '사이렌 오더, 화상 주문 드라이브 스루 등을 통한 고객 경험 혁신'(285명, 38%), '커피 전문성 확립과 제3의 공간을 통한 커피문화 선도'(221명, 29%), '현지 문화와 전통이 잘 반영된 제품 및 매장 개발'(98명, 13%) 순으로 응답했다.

이밖에 스타벅스 점장들은 '아메리카노'와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 '에스프레소 로스트' 원두, '드립 커피' 추출 방식을 가장 선호했으며, 방문하고 싶은 국내 스타벅스 매장으로 지난달 5일에 오픈한 스타필드하남의 티바나와 리저브를 꼽았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 성장의 숨은 주역들인 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되돌아 보고, 회사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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