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일평균 증권결제대금 21조원…전기比 9.8%↓
3Q 일평균 증권결제대금 21조원…전기比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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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기별 일평균 증권결제대금 추이.(그래프=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올해 3분기 증권결제대금 규모가 직전 분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분기 일평균 증권결제대금은 21조원으로, 지난 2분기보다 9.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장외채권기관결제대금이 직전분기보다 10.4% 줄어든 것이 전체 결제대금 감소를 이끌었다.

3분기 장내 주식시장의 일평균 결제대금은 4540억원으로, 0.2% 감소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4.1% 줄었지만, 차감률이 0.2%포인트 감소하면서 결제대금은 직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차감효과를 나타내는 차감률은 차감액(거래대금-결제대금)을 거래대금으로 나눠 계산한다.

장내 채권시장의 결제대금은 직전분기 대비 6.2% 줄어든 1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99.4% 급증했지만 차감을 통한 결제규모 축소효과로 인해 일평균 결제대금은 오히려 감소했다.

장외 주식기관결제대금은 4.5% 감소한 6100억원으로,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10.4% 줄어든 18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장내 채권시장의 거래 증가와 대조적으로 장외 채권기관결제는 전반적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 현황을 보면 국채가 일평균 5조2000억원(50.5%)로 가장 많았고, △통안채 2조6000억원(25.5%) △금융채 1조5000억원(14.8%) △특수채 4000억원(4.1%) △회사채 2000억원(1.8%)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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