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신라면세점, 용산 전자상가와 함께 '드래곤 페스티벌' 개최
HDC신라면세점, 용산 전자상가와 함께 '드래곤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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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용산 드래곤 페스티벌' 개막 공연 현장 모습. (사진=HDC신라면세점)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HDC신라면세점이 용산 전자상가와 함께 '용산 드래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용산 드래곤 페스티벌은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내국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체험 및 경매, 경품 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체험행사는 △80~90년대 고전 미니 게임(선인상가) △2000년대 비디오 게임(나진상가) △2016년 현재 VR체험(전자랜드) 등 국내 IT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전자상가의 IT기기들을 단돈 1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경매 행사도 마련됐다. 한정 수량이지만 마우스와 USB, 스피커 등이 준비됐다. 또 현장 경매를 통해 낙찰가에 따라 PC와 드론, 오디오, 디지털 카메라 등 IT·가전제품을 정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자상가 31주년을 기념하는 경품 행사도 열린다. 총 35명을 추첨해 △1등 31돈 순금 금수저 △2등 김치 냉장고 △3등 55인치 TV 등을 제공한다.

한편 드래곤 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다. HDC신라면세점은 페스티벌을 통해 용산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초석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과 용산전자상가연합회는 축제가 관광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사 기획과 운영, 홍보 등 페스티벌 전반을 함께 준비한다. 특히 올해의 경우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중국 국경절 연휴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HDC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전자랜드와 나진, 선인 등 전자상가 일대를 중심으로 축제를 진행하면서 상가 전체가 활성화 되도록 했다"며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난해 면세점 유치 공약으로 내세웠던 지역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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