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아시아머니 선정 '한국 최우수 은행'
부산銀, 아시아머니 선정 '한국 최우수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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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BNK금융그룹 부산은행

신한銀 '한국 최우수 외국환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글로벌 금융 전문지인 '아시아머니'가 선정한 한국 최우수 은행에 이름을 올렸다. 신한은행도 한국 최우수 외국환은행으로 선정됐다.

22일 각 은행에 따르면 아시아머니는 지난 21일 '2016 Best Domestic Bank Awards'를 열고 부산은행을 '대한민국 최우수은행(Best Domestic Bank In Korea)'에 선정했다. 신한은행은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은행' 종합부문을 수상했다.

아시아머니는 홍콩에 본사를 둔 아시아 3대 금융 월간지이자 영국의 유로머니 자매지다. 매년 투자전문가와 애널리스트들 금융기관의 시장지배력과 성장성, 수익성, 상품 및 서비스 혁신성 등을 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아시아 국가별로 최우수은행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세계 1419개 글로벌 기업과 214개 금융기관 종사자 등 총 2040명의 투표를 통해 부산은행과 중국의 ICBC(공상은행), 홍콩 HSBC(홍콩상하이 은행), 싱가포르 DBS(싱가포르 개발은행) 등을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

부산은행의 경우 국내 최고 수준의 총자산순이익율(ROA)과 자기자본이익율(ROE), 모회사인 BNK금융지주의 경남은행 100% 지분 인수를 통한 지배이익 극대화, 탁월한 중소기업 지원 활동, 안정적인 저원가성 수신 조달 및 자산 성장성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한은행은 ▲최우수 외국환 상품&서비스 은행 ▲최우수 외국환 연구 및 시장커버리지 은행 등 2개의 외국환 부문과 ▲2016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은행 종합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기업자금관리 국내은행도 동시에 수상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환 부문 종합 수상을 통해 신한은행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국환 전문은행이라는 것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외환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부산은행장)은 "올해 베트남 호치민 지점과 인도 뭄바이 대표사무소를 개점하는 등 글로벌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산 성장을 이루고 지역 중소기업 지원도 더욱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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