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3Q 내수 화장품 성장세 긍정적"-흥국證
"한국콜마, 3Q 내수 화장품 성장세 긍정적"-흥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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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흥국증권은 22일 한국콜마에 대해 3분기 내수 화장품 매출 성장세가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 12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 26.6%, 31.1% 늘어난 1623억원, 206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는 내수 화장품 매출에 있어 계절적 비수기이나 신규 채널이 지속 확대돼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나는 등 긍정적 성장을 전망한다"며 "최근 유통업체들의 화장품 PB브랜드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신규 고객사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콜마는 현재 이마트 노브랜드 화장품 12종을 전량 생산하고 있다. 다른 PB브랜드인 센텐스, 롯데백화점 PB브랜드 엘앤코스 등에도 납품 중이다. 기존 히트제품인 AHC의 아이크림과 닥터자르트의 세라마이딘 크림도 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단계에 있다.

제약부문 등 전 사업부의 균형 잡힌 성장세도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외 안정적인 화장품 ODM(제조업자개발방식) 수요와 함께 지난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30.9% 성장이란 놀라운 실적을 보여준 제약부문도 '풀케어', '잇치' 등 히트제품의 견조한 수요와 내년 캐파 증설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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