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20조 고용·산재보험기금 수탁은행 선정
신한銀, 20조 고용·산재보험기금 수탁은행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신한은행이 고용노동부의 고용·산재보험기금 수탁은행으로 최종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지난 25일 고용노동부와 자산 20조원 이상의 고용·산재보험기금 수탁은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신한은행은 기존 수탁은행으로부터의 자산 이수관 등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5년간 고용·산재보험기금 투자자산의 보관과 관리, 운용자금 결제, 배당원리금 수령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 고용노동부의 고용ㆍ산재보험기금 여유자금 운영지원기관 입찰에 지원한 이후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제안서 설명회 등을 거쳤고, 지난 10일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실사를 거쳐 수탁은행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외에도 신한은행은 사학연금과 기획재정부 연기금투자풀 등의 기금을 수탁 관리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회보장제도의 기금 수탁은행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고용·산재보험기금을 위한 맞춤형 수탁업무 수행을 통해 신한은행과 기금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