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초·중·고 교사 여름방학 금융연수 접수
금감원, 초·중·고 교사 여름방학 금융연수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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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공인호기자] 금융감독원은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여름방학 금융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춘천, 제주 등 7개 도시에서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지역별로 각각 초등교사 40명, 중·고등교사 40명 등 총 560명이 대상이다.

연수 일정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며, 각 과정별로 5일(30시간)간 진행된다. (춘천, 제주는 3일간(15시간))

연수 내용은 은행, 금융투자, 보험, 신용카드 등 각 권역의 금융상품의 특징, 신용관리 등과 같은 기본 금융소양 교육 뿐 아니라, 금감원에서 자체 제작한 금융교육 표준강의안과 생활금융 교재 및 교사용 지도서의 활용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또 체험활동과 보드게임을 통한 금융교육기법, 신문을 활용한 금융교육방법, 금융교육 공모전 입상자로부터 배우는 금융교육 방법 등 다양한 강의기법에 대한 연수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연령별 재무설계와 같은 실생활 금융강의와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분임토의도 포함될 예정이다.

연수 수료시에는 '교사 직무연수' 학점도 부여된다. (각 지역별 담당 교육청, 30시간에 2학점(15시간 1학점) 인정)

참여 신청은 6월1일부터 24일까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fss.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연수 대상자는 7월8일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1사1교 금융교육의 대폭 확대에 따라 학교 금융교육에 대한 인식 제고와 더불어 교사들의 금융연수에 대한 관심도도 증가하고 있다"며 "교사 금융연수는 교사들의 금융지식을 함양하고 교수능력을 강화하여 학교 내 금융교육이 보다 효율적이고 충실하게 이루어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름 및 겨울방학 기간동안 진행되는 금융연수는 지난 2007년 서울지역에 첫 도입된 이후 올해 1월에는 전국 7개 도시로 확대됐으며, 현재까지 총 2142명의 교사가 연수를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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