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로보어드바이저펀드랩 시장 첫 선
NH투자證, 로보어드바이저펀드랩 시장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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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NH투자증권)

[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NH투자증권은 국내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펀드 랩 서비스인 'QV로보 랩(디셈버)'를 20일 선보였다.

QV로보 랩(디셈버)은 디셈버앤컴퍼니의 로보어드바이저 엔진이 매일 전세계 금융 상품의 가격을 분석해 제시한 글로벌 펀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로보어드바이저가 분석한 글로벌 펀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랩 상품으로는 국내 최초다. 이 글로벌 펀드 포트폴리오에는 로보어드바이저 엔진이 분석한 전세계 금융 상품의 가격 변화 정보와 신뢰성 있는 투자정보인 시장가격 등이 반영된다.

또한, 기존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고객의 투자성향을 4~5가지 그룹으로 구분해 통합 운용하는 형태였다면 QV로보 랩(디셈버)은 가입 시점에 맞게 시장 상황을 고려해 모든 고객의 계좌를 개별 운용한다. 모든 계좌를 개별적으로 운용하는 로보어드바이저는 해외 유수의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들에게도 찾아보기 어려운 구조다.

QV로보 랩(디셈버)의 자문을 담당하는 디셈버앤컴퍼니는 지원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이 IT 개발이 가능한 IT기술 회사다. 디셈버앤컴퍼니의 로보어드바이저 엔진은 스스로 학습하고 발전하는 '머신러닝'을 활용했다.

이 랩은 10~30개의 펀드 포트폴리오로 구성되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랩 수수료는 연 0.7%(후취) 와 성과보수로 구성되며 일반 자문형 랩 상품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권순호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QV로보 랩(디셈버)는 국내 최초의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랩 서비스로 자산을 합리적으로 보호, 증식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글로벌 분산투자의 쉽고 효율적인 투자의 길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자들은 해당 상품 투자 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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