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베트남 투자청과 MOU 체결
SK증권, 베트남 투자청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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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지난 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베트남 투자청과 베트남 및 한국의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증권은 국영기업의 민영화, 구조개선, 자본조달, 상장 및 IPO에 대한 자문 뿐만 아니라 베트남투자청과 국영기업 임직원들에게 이와 관련한 교육연수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베트남 투자청은 국영기업의 민영화 정책, 상황, 해외 자본조달 및 IPO에 대한 국영기업의 계획에 대한 정보제공 등에 있어서 SK증권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SK증권은 김우평 사장을 비롯한 자산관리부문장 이명진 전무, 경영지원부문장 이충식 전무 등이 참석하였고, 베트남 투자청은 방 땀(Le Thi Bang Tam) 이사회 의장, 딩 롱(Le Dinh Long) CFO 등이 참석해 베트남 자본시장 발전과 SK증권의 참여방식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베트남 투자청(State Capital Investment Corporation)은 국영기업의 민영화 및 구조조정과 관련한 효율적 투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수상의 직속기관으로 지난 6월에 설립되어, 투자 대상기업에 대한 정부 지분의 대표 권한 지위를 갖고 있으며 향후 약 3,000개 국영기업에 대한 민영화 및 구조조정을 계획중이다. 베트남 투자청은 지난 12월 17일에 SK증권을 포함한 해외 전략적 투자가 및 베트남 부수상 등 주요 국가기관 요인들을 초청하여 정식 Opening Ceremony를 가진 바 있다.
 
SK증권은 베트남 투자청과의 MOU를 계기로 국영기업 민영화 및 구조조정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계획이며, 베트남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업체들에게 M&A 및 금융자문 서비스도 폭 넓게 제공할 생각이다.
 
한편 SK증권은 지난 11월 1일에 베트남 최대 증권회사인 바오비엣(Bao Viet) 증권과 업무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러한 전략적 파트너들과의 Relationship 강화를 통한 Network 구축, 향후 베트남 현지사무소 개설 등을 통해  베트남 자본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김참기자 charm79@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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