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삼성 아웃도어 사이니지가 유럽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16'에서 '올해의 AV 디스플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아웃도어 사이니지 46, 55형 등 2개 모델이 유럽의 유력 오디오·디스플레이 전문 매거진인 'AV뉴스'로부터 올해의 AV 디스플레이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ISE 2016은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렸으며, AV뉴스는 매년 혁신제품을 선정, 상을 수여하고 있다.
삼성 아웃도어 사이니지는 영하 30도부터 영상 50도까지 견뎌내며, 국제 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IP56 규격의 방수ㆍ방진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열악한 야외 환경의 사용 조건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애드워드 쿡 AV뉴스 CEO(최고경영자)는 삼성 아웃도어 사이니지에 대해 "자연 태양광 조건에서도 3000니트(nit) 초고휘도 밝기와 5000:1의 높은 명암비 덕분에 뛰어난 화질의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매우 훌륭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 아웃도어 사이니지는 아르헨티나에서 공개한 삼성 안전 트럭(Safety Truck)에 활용된 제품으로, 지난해 타임지가 선정한 '2015년 올해의 25대 발명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