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삼성전자가 동남아포럼을 시작으로 대륙별 전략제품 소개행사인 삼성포럼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동남아포럼을 개최하고 동남아 지역 파트너와 현지 미디어 등 1100여명을 초대했다.
행사에서는 퀀텀닷(Q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SUHD TV'를 필두로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적용된 '패밀리 허브' 냉장고, '애드워시 세탁기', '기어 S2', '갤럭시 탭 프로 S' 등 생활가전(CE)과 모바일(IM) 신제품이 대거 전시됐다.
전용성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전무는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혁신 제품과 신제품을 선보여 왔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제품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결합으로 일상 속 새로운 스마트 라이프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포럼은 오는 3월 초까지 약 한 달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말레이시아, 모나코, 포르투갈, 중국 4곳에서 8개 지역 포럼이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부터 삼성포럼을 진행해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삼성포럼은 삼성전자 자체 지역별 마케팅 행사로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전시를 구성하고 파트너들에게 세일즈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신규 시장 개척의 발판 마련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실제 세일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략 제품들의 리테일 솔루션을 별도로 전시했으며, 전시장 내 제품 체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파트너 중심의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