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레이디 TV광고 첫 선
해피레이디 TV광고 첫 선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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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사장
여성전용 대금업체인 해피레이디가 이달말 케이블을 시작으로 공중파 광고를 선보인다.
해피레이디는 최근 기업이미지를 제고하고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해 기존 인쇄광고 중심에서 탈피, 새로운 TV광고 ‘속탄다’편을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급전 때문에 애태우는 신세대 여성을 컨셉으로 케이블을 시작으로 극장, 옥외전광판, 공중파TV에서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특히 광고 모델로 캐스팅된 노은미씨는 7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를 형성했던 故 남정임씨의 딸로 방송을 타기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노 씨는 CF촬영 당시 어머니 못지않은 열정과 끼로 스텝들과 관계자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지금까지 대금업체들이 신문, 잡지, 인터넷 등에 광고를 게재한 사례는 많았으나 이처럼 TV광고를 시작하는 경우는 프로그레스를 필두로 한 A&O그룹이 처음이다.

지난달 초부터 케이블 방송에 광고를 시작한 프로그레스 관계자는 “방송을 타기 시작한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대출 신청 건수가 종전보다 3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전화와 인터넷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피레이디 오승열 사장 역시 “단기간에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데 TV만큼 효과적인 매체가 없다”며 “일본과 미국 등의 선진 대금업체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공중파 광고를 집행해 오고 있는데 국내에도 조만간 이러한 바람이 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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