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홈페이지에 금융소비자 소통채널 신설
금감원, 홈페이지에 금융소비자 소통채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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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공유기능 제공 화면. (사진=금융감독원)

[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해 소셜네트워크(SNS) 공유기능 신설 등 금융소비자와 소통채널로써의 홈페이지 역할을 강화했다.

금융감독원은 홈페이지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 및 금융소비자와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www.fss.or.kr)를 전면 개편해 14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이번에 개편된 홈페이지는 이용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주요 메뉴를 주제부문별로 그룹핑해 수직 배치함으로써 복잡한 요소를 없앴다.

자주 쓰는 메뉴는 '초기화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금감원 소식 등은 '금감원 알림마당'에서 쉽게 조회가 가능하다.

콘텐츠 접근성도 개선했다. '민원·신고' 메뉴를 최우선 배치하고, 2단계 세부메뉴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메뉴체계를 개편해 이용하기 쉽게 구성했다. 민원인·금융인·학생·일반인 등으로 분류해 방문자별 맞춤메뉴를 제공하고 방문자가 직접 '즐겨찾는 메뉴'를 설정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분산돼 있는 고객참여 콘텐츠를 통·폐합해 간소화하고, 일반인을 위한 용어해설을 신설하는 등 소비자 서비스도 강화했다.

홈페이지에 대한 이용자 평가체계를 마련하고, 주요 콘텐츠에 대해 SNS·이메일 등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해 홈페이지 콘텐츠 활용성을 제고했다.

국내 금융환경·제도 등이 낯선 외국인 이용자들을 위해 감독제도 및 법규 관련 메뉴를 신설 및 보강했다. 외국인 이용자를 위한 영문 홈페이지(english.fss.or.kr)도 외국인 관심 정보 위주로 메뉴 및 콘텐츠, 디자인 등을 전면적으로 개편해 이용자 편의를 제고토록 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금감원은 이용 편의성 개선 및 정보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의 각종 소식 및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고 SNS 등을 통해 지인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금감원과 소통이 활성화되고 친밀감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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