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물리·화학 과학자에 1억3000만원 지원
에쓰오일, 물리·화학 과학자에 1억3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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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CEO (사진=에쓰오일)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에쓰오일이 설립한 공익재단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5회 올해의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물리·화학 분야 과학자 4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은 물리·화학·수학·생물학·지구과학 등 5개 기초과학 분야의 학술연구 지원을 위해 2011년 제정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의 추천으로 우수 연구자를 선정해 연구비를 후원하고 있다. 홀수 년도에는 물리·화학 분야, 짝수 년도에는 수학·생물학·지구과학 분야로 수여 대상을 나누어 시행한다.

올해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대상에는 서울대 조영설 박사(물리 분야), 경상대 박인혁 박사(화학 분야)를 선정해 각 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우수상에는 류제경 박사(한국과학기술원·물리), 성영모 박사(연세대·화학)를 선정해 연구비 1500만원을 수여했다.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 관계자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들 과학자들이야말로 우리나라 발전을 이끌어 갈 주역들이다"며 "앞으로도 이들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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