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美 참전용사 후원…'셰프컬렉션' 등 가전제품 기부
삼성, 美 참전용사 후원…'셰프컬렉션' 등 가전제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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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참전용사 지원단체에 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인근 101 콘스티튜션 행사장에서 참전용사 후원행사인 '셰프 오브 스태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와 참전용사 지원재단인 '피셔 하우스 파운데이션'의 파트너십을 기념해 추진됐다.

삼성전자는 파트너십을 통해 참전용사 복지시설인 피셔 하우스에 삼성 프리미엄 주방가전 '셰프컬렉션'을 포함한 가전제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프리미엄 가전제품들이 특별 전시됐다.

아울러 삼성 '클럽드셰프'의 멤버로 미국을 대표하는 미슐랭 스타 셰프인 '다니엘 블뤼'와 '크리스토퍼 코스토우'가 셰프컬렉션을 이용한 특별한 요리를 만들어 이목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향후 오스틴, 달라스, 팔로 알토 등 미국 각지에 있는 피셔 하우스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켄 피셔 피셔 하우스 재단 이사장은 "미국은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어떤 방법으로든 도울 것"이라며 "이같은 목적을 달성하는 데 삼성의 지원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은 "셰프컬렉션 등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을 통해 참전용사 가족들이 좀 더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며 "혁신제품뿐 아니라 삼성전자의 소비자 '배려' 정신이 그대로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군인가족협회(National Military Family Association)를 통해 피셔 하우스 재에 장학금 10만 달러를 후원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참전용사 공원 보수를 위한 기념재단에 100만 달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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