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선물' 신규 상장 추진
'주식선물' 신규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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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한국전력, SK텔레콤등 6개 종목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 중 시가총액이 크고, ELW 거래대금 및 ELS 이용빈도가 많은 6개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식선물의 신규 상장을 추진중이다.
 
7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주식선물에 대해서도 시장수요, 상품성 및 상장 타당성 등을 검토해 조만간 상장 승인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식선물 신규상장의 기초종목으로는 삼성전자, 현대차, 국민은행, 포스코, 한국전력, SK텔레콤 등이다.
 
따라서 기존에 상장된 주식옵션에 더해 주식선물을 상장함으로서 KOSPI200선물·옵션과 함께 시장전체와 개별주식의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파생상품 시장의 경우에도 헤지비용의 감소 등에 따라 ELS 등 파생결합증권을 포함한 전체 파생상품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종거래일, 증거금률 등 일부 제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거래제도를 KOSPI200선물과 동일하게 유지해 시장참여자의 거래편의성 제고할 방침이다"며 "파생상품 거래가 활성화되고 투자전략의 다양화 및 위험관리의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감독위원회는 이전에 시장수요를 반영한 신규상품 상장(스타지수선물, 엔·유로선물)을 승인하는 한편, 유동성 부족 상품의 조기 상장폐지가 가능하도록 관련제도를 지난 4월에 개선했다.
 
김참기자 charm79@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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