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니맛', 인천공항 첫 할랄 인증
아워홈 '니맛', 인천공항 첫 할랄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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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워홈의 신규 할랄푸드 브랜드 '니맛' 인천공항점 (사진=아워홈)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은 인천국제공항 탑승동 3층에 신규 오픈한 할랄푸드 브랜드 '니맛(Nimat)'이 인천공항 입점 레스토랑 중 유일하게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할랄(HALAL)'이란 이슬람 율법 샤리아에 따라 '허용되는 것'을 의미하는 아랍어로, 할랄 인증은 무슬림들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율법에 따라 도살, 처리, 가공된 식품과 공산품 등에만 부여된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무슬림 관광객이 75만명을 넘어섰고 2018년 전세계 할랄 식품 시장 규모는 18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워홈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내 무슬림 관광객과 할랄 푸드의 세계적인 인기를 공략하기 위해 외국인들의 왕래가 가장 빈번한 인천공항 출국장 3층 탑승동에 할랄푸드 브랜드 '니맛'을 론칭하고 인천공항 출국장의 명물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전략이다.

니맛은 불고기와 닭갈비를 메인요리로 한 한식세트 2종과 대표적인 할랄 커리 3종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니맛의 메인 한식 요리는 140여명의 무슬림이 참여한 한식 선호도 조사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불고기, 닭갈비로 선정했다. 이후 국내 거주 무슬림 20여명을 맛 평가단으로 임명해 니맛의 한식 메뉴 맛 개선에도 공을 들였다는 전언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아워홈 니맛의 한식 할랄 인증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들에게 한식의 맛과 멋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재 발굴과 요리 개발을 통해 전세계 사람들이 모두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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